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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는 지난달 29일 주민참여 범죄예방 프로젝트인 ‘순찰 하·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순찰 하·당’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치안 활동의 주체가 되는 순찰 활동으로, 온라인으로 시민을 모집, 사전에 정해진 시간과 약속된 시간에 모여 예방 순찰 및 체험하는 신개념 순찰 방식이다.

이번 1차 순찰에서는 주민 25명이 모여 익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전북청 기동순찰대와 함께 원광대 주변 △여성안심 귀갓길 순찰, △여성범죄 예방 방범시설물 체험,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했다.

참여자에게는 ㈜하림에서 제공하는 ‘하림선물세트’를 증정하고,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오는 7일에도 당근으로 모집된 주민과 순찰 하·당 2차를 실시해 대학가 주변을 순찰할 예정이다.

고영완 익산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순찰 하·당을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공동체 치안을 재환기시키고, 시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주도형 예방치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