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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18-05-14 오전 09:3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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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봄날은 간다 - 손로원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
마스터 기자 : 2018년 05월 1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5월에 드리는 기도 - 권영민
5월이 열립니다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는 새처럼드높이 비상하는 꿈으로 날아오르게 하소서비 개인 뜨락에 울려 퍼지는 눈부시게 고운 신록의 노래를 들으며지친 어깨 위에 ..
마스터 기자 : 2018년 05월 0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새 떼를 쓸다 - 김경주
찬물에 종아리를 씻는 소리처럼 새 떼가 날아오른다 새 떼의 종아리에 능선이 걸려 있다 새 떼의 종아리에 찔레꽃이 피어 있다 새 떼가 내 몸을 통과할 때까지 구름..
마스터 기자 : 2018년 04월 3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끝물 과일 사러 - 김소연
끝물은 반은 버려야 돼. 끝물은 썩었어. 싱싱하지 않아.      우리도 끝물이다.    서로가 서로의 치부를 헛짚고 세계의 성감..
마스터 기자 : 2018년 04월 2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서아 마을에 봄이 온다 - 권영민
꽃밭을 거닐면 아름다운 꽃의 나라에 안기어꽃이 되고 별이 되고 구름이 되고그 속에서 새가 되어 꿈을 꾼다그 속에서 꽃이 되어 노래를 부른다서아마을에 오면봄의 하늘에..
마스터 기자 : 2018년 04월 1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산·2 - 한성기
산을 오르다가 내가 깨달은 것은 산이 말이 없다는 사실이다 말 많은 세상에 부처님도 말이 없고 절간을 드나드는 사람도 말이 적고 산을 내려오다가 내가 깨달은 것은 ..
마스터 기자 : 2018년 04월 0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비와 나의 이야기 - 심재휘
오랫동안 비를 좋아했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비보다는 비가 오는 풍경을 좋아한다고 해야 맞아요 후드득 쏟아지는 비의 풍경 속에는 경청할 만한 빗소리가 있지요 그..
마스터 기자 : 2018년 04월 0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엄마 목소리 - 신현림
물안개처럼 애틋한 기억이 소용돌이치네 한강다리에서 흐르는 물살을 볼 때처럼 막막한 실업자로 살 때 살기 어렵던 자매들도 나를 위한 기도글과 함께 일이만 원이라도 손..
마스터 기자 : 2018년 03월 2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창문의 완성 - 이병률
다음 계절은 한 계절을 배신한다딸기 꽃은 탁한 밤 공기를 앞지른다어제는 그제로부터 진행한다엎어놓은 모양으로 덮거나 덮인다성냥은 불을 포장한다실수는 이해를 정정한..
마스터 기자 : 2018년 03월 1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북 - 나호열
북은 소리친다 속을 가득 비우고서 가슴을 친다 한 마디 말밖에 배우지 않았다 한 마디 말로도 가슴이 벅차다 그 한 마디 말을 배우려고 북채를 드는 사람이 있다 북은 오..
마스터 기자 : 2018년 03월 1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지울 수 없는 얼굴 - 고정희
냉정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얼음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불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무심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징그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아니..
마스터 기자 : 2018년 03월 0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대관령 1 - 윤후명
어머니는 감자를 깎는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감자를 깎아 항아리에 담근 어머니 앙금을 내려 떡을 빚으면 떡을 빚으면 대관령 호랑이도 내려온다고 떡을 먹지 않는 호..
마스터 기자 : 2018년 02월 2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지금 - 김언
지금 말하라. 나중에 말하면 달라진다. 예전에 말하던 것도 달라진다. 지금 말하라. 지금 무엇을 말하는지. 어떻게 말하고 왜 말하는지. 이유도 경위도 없는 지금을 말하라..
마스터 기자 : 2018년 02월 1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남겨진 새 - 이정란
공중에서 새가 파기되었다필요하지 않은 만큼 떨어져 나와풀밭 한쪽을 채웠다 연하고 부드러웠다순하고 가물가물하다옳음과 그름은 안 보인다이유도 원인도 나타내지 않았..
마스터 기자 : 2018년 02월 0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겨울비 - 김명리
멀리… 자정에 가까울수록 구겼다 다시 펼치는 은박지 소리로 겨울비 쏟아집니다  흩어졌다 모이는 물새들의 발자욱  슬픔들 기쁨들 떼로 몰려 기억의 뒤란 ..
마스터 기자 : 2018년 01월 2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겨울 적소(謫所) - 유재영
밤새 내린 폭설에 팔뚝 선뜻 내어 준 깨끗해서 두려워라 허리 굽은 조선 솔, 찢어진 허공에 내건 얼어붙은 절명시(絶命詩)여 더 이상 갈 곳 없이 먹바위 벼랑 끝에 누군가 ..
마스터 기자 : 2018년 01월 2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겨울나무 - 차창룡
단순해지면 강해지는구나 꽃도 버리고 이파리도 버리고 열매도 버리고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벌거숭이로 꽃눈과 잎눈을 꼭 다물면 바람이 날씬한 가지 사이를 ..
마스터 기자 : 2018년 01월 1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동심원 - 신철규
뿌연 공중에서 수많은 궁사들이 먹구름을 방패 삼아 활을 쏘아댄다. 수면은 얼마나 많은 과녁을 숨기고 있었던 것일까. 중심이 중심을 무너뜨리고 원이 원을 가둔다. ..
마스터 기자 : 2018년 01월 0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첫눈 - 박성우
첫눈은 강물에게로 가서 강물이 되었다  첫눈은 팽나무에게로 가서 팽나무가 되었다 강물도 팽나무도 되지 않은 첫눈을 맨손으로 받고 맨손으로 모아, 꽁꽁 뭉친 첫..
마스터 기자 : 2018년 01월 0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쾌청 - 김명인
눈꽃 활짝 피운 아침의 산책길푸드덕 까마귀 한 쌍 날아오릅니다 겨울 소나무 숲이 공손하게 받드는 하늘이 까마귀 두 점으로 더욱 화창합니다 쾌청은, 한둘 오(烏)점이 있..
마스터 기자 :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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