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익산경찰서장을 대신해 정광훈 평화지구대장이 익산원예농협 동산지점 직원 한정선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한정선씨(정 중앙), 정광훈 대장(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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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성재 서장의 감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광훈 평화지구대장이 대신 전달했다.

한정선씨는 지난 11월 16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 전화에 속은 피해자가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하고 예금인출을 제지하며 경찰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앞서 피해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사기전화를 받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재 서장은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노력은 경찰과 시민이 함께 협력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며 "이번에도 익산원예농협에서 모범적으로 매우 잘 대처해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