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갑 미래통합당 김경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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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때마다 ‘이젠 바꿔야 한다’라는 여론은 도로 민주당이 되고 마는 일이 되풀이됐으나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한다”며 “공천에 목을 매고 유권자와 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풍토가 지속된다면 결국 전북낙후의 늪은 헤어날 수가 없고 익산발전의 꿈은 요원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여당 후보의 경우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식으로 상대 후보는 물론 도민과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각종 언론사 등의 토론회에는 불참하며 도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후보 검증 기회를 우습게 박탈해 버리고 있다”며 “여당 지지율이 높다고 도민 및 지역구민을 이렇게 무시해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익산갑 민주당 김수흥 후보의 경우 공천되기 전 경쟁상대인 이춘석 후보에게 경선 토론회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질타했으면서 정작 본인은 공천장을 거머쥔 뒤  당선이나 된 듯 토론회는 무시하고 있다”며 “내로남불식의 행태는 익산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방 비방이나 흑색선전이 없이 진정한 익산발전과 미래를 위한 정책만을 가지고, 익산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시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는 여야 간 1대1 토론회 개최를 김수흥 후보에게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공천=당선’의 우월감에서 벗어나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알 권리 등을 위해 1대 1토론회에 참석하는 결단을 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

↑↑ 익산갑선거구 미래통합당 김경안 후보가 지난 3월 16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4.15총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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