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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고(교장 나종선)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그라미(원장 구형선)에 라면 300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동그라미에서 진행했으며 이가인 학생회장 외 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후원물품은 전북제일고 학생회에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따뜻한 라면 기부 캠페인’을 기획해 모아졌다.

작년에 이어 본교 학생들과 직원들이 장애인의 날이 무엇인지 알며, 장애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알리기 위해 각반, 교무실, 게시판,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캠페인을 준비한 이가인 학생회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기부 활동을 올해에도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 됐고, 전북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이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