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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성황
11일 익산예술에전당서 풍성한 공연 열려
친숙한 음악으로 시민들 공감 형성 이끌어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14일(금)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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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단이 지난 11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익산신문사가 주관하고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기획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익산시민들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다.
또 ‘모스크바의 밤’, ‘카추샤’, ‘백만송이 장미’, ‘백학’ 등 번안곡으로도 많이 알려진 음악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채은 양의 협연으로 진행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 연주곡은 관람객들을 전율케 했다.
한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러시아의 전통 있는 오케스트라로 1999년 시의 예산으로 창립됐다. 전문 연주가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도시와 해외에서 매년 35회 이상의 순회공연과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교육을 하고 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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