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의 조규대 의원(좌측)과 윤영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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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2명 비례대표 3명 등 모두 2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8대 익산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0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선거를 실시했다.

교황선출방식으로 이뤄진 의장선거에는 조규대 의원만이 출마 정견발표를 한뒤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규대 의원 21표, 최종오· 김경진 의원 각 1표, 기권 2표로 조규대 의원이 과반수 이상을 획득,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선 윤영숙 의원만 출마 정견발표를 하고 투표에 들어가 윤영숙 의원 19표, 한동연 3표, 김수연·김연식 의원 각 1표, 기권 1표가 나와 윤영숙 의원이 과반수 이상을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8대 익산시의회 지역구및 비례대표 시의원 25명을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17명, 무소속 4명, 평화당 2명, 정의당 2명씩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에앞서 민주당 갑·을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영등동 유스호스텔에서 갑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과 을위원장 김형중 전 (재)전북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을 비롯 시의원 당선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인 워크숍 및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에 조규대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윤영숙의원을 선출내정한 바 있다.

↑↑ 제8대 익산시의회에 등원한 의원들이 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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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윤영숙 부의장은 “우리 의회에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시점”이라면서 “익산의 현안문제와 시의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후배 동료 의원들과 잘 소통하면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제8대 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의원으로서 품위를 지키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선서를 했다.

↑↑ 제8대 익산시의회 개원식이 2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새로 선출된 조규대 의장 주재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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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부의장은 2선(7·8대)의원으로서, 공인회계사라는 전문성으로 익산시의 재정운영에 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꼼꼼한 의정활동을 펴왔다.

한편 3일 오전에는 기획행정위·보건복지위·산업건설위·운영위 등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홍동기 기자

↑↑ 제8대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2일 개원식을 갖고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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