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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주민복지 향상에 중점"
예결위원회, 날카로운 질문 잇따라...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12월 19일(월)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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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부터 열린 가운데 2006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예결위원장 최병모(마동) 의원은 "익산시 예결위 위원장인 최병모 의원은 소모성, 선심성 예산 편성 운영은 지양하고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관이 있는 복지, 교육, 보건 분야 등 사회개발비와 경제개발비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편성 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동훈(인화동) 의원은 "익산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수립되어 있는 북부권 노인회관 건립과 관련하여 2006년도 예산에는 편성되어 있지 않다"며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북부지역 주민들도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북부권 노인회관 건립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봉열(삼기면) 의원은 "현재 농촌지역 상수도 배관공사가 각 가정집 입구 도로까지 되어있으나 개별 가구에서 상수도를 이용하려면 다시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되므로 선뜻 상수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농가가 많다"면서 "조례개정을 통해서라도 자부담 비율을 줄여 농가가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지적했다.
조규대(황등면) 의원은 "지역의 형평성과 균형을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할 것을 당부하면서 남부권은 몇 백 미터 간격으로 시민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북부권은 공원다운 공원이 한 곳도 없음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복래(영등2동) 의원은 "익산지역은 원수의 수질은 좋은 편이라고 알고 있지만 수도관의 노후화로 녹물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하루 빨리 노후관 교체 공사를 실시하고 특별회계 예산이 부족하면 일반회계 예산을 전출해서라도 공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수(평화동) 의원은 "사교육비 부담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은 학원을 이용하는것이 쉽지 않으므로 저소득층자녀를 위한 외국어교육 예산을 세워 주기를 바란다"며 "예산이 부족하다면 점차적으로 예산을 늘려서라도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예산정책을 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정규(금마ㆍ팔봉) 의원은 "금마는 마한ㆍ백제의 고도지구로써 백제문화권 개발계획에 따라 도로를 개설하기 위하여 도로 편입지 건축물을 철거했음에도 도로관련 예산은 편성되어 있지 않아 사업차질이 우려되므로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세현(남중동) 의원은 "2006년도에는 재난관리기금, 저소득층자녀장학기금. 기초생활보장기금등 기금수요가 금년보다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산이 적게 편성된 이유를 알고싶다"고 질의했다.
오영복(낭산면) 의원은 "현재 농촌지역을 운영하는 시내버스는 승차 인원이 극소수임에도 대형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연료절감 차원 등 효율성이 떨어지는 운행을 하고 있으므로 승차인원이 적은 오지 노선은 소형버스로 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해 볼 것"을 당부했다.한편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예산편성에 관한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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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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