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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골프장 착공...관광조성 첫삽
지역경제 활성,문화관광도시 발판기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04월 19일(화)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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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웅포관광지조성사업의 일환인 웅포골프단지 기공식이 지난 8일 오전 웅포골프장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채규정 익산시장을 비롯한 조배숙 국회의원, 강신호 전경련 회장,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과 정갑원 원광대학교 총장, 한용규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150여명이 참석했다.
웅포골프단지의 시행사인 (주)웅포관광개발의 김진영 대표이사는 “웅포관광지조성사업은 ‘초대형 지역발전 프로젝트’임과 동시에 오는 2008년에 있을 월드골프챔피언쉽을 반드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익산시가 발전하는 데 일조를 다하도록 하겠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익산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배숙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오랜 진통 끝에 옥동자를 출산한 기분"이라며 "이 사업은 익산시가 발전하는 데 절실한 사업임에도 수많은 난관을 겪긴 했지만 이렇게 기공식을 치루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채규정 시장은 “마한·백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에 웅포골프장이 들어서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도시이자 골프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세계의 명문 골프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익산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관광수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포골프장은 총 사업비 1,796억원을 투입해 웅포면 일대 총면적 745,282평에 2006년까지 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의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및 골프전문학교, 연수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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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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