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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원장의 '톡 톡' 튀는 동의보감-여름철 건강관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06월 09일(월)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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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가장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이 시작 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생하기 쉽습니다. 더운 날씨, 정신적인 불안, 스트레스로 오는 불면증 등으로 신체의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고 냉방병, 일사병, 식중독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삼계탕, 보신탕이 있습니다. 소음인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특히 원기가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삼계탕, 보신탕 등이 좋지만 태음인, 태양인, 소양인의 경우에는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식사량이 감소하면 자연적으로 수분 섭취도 감소하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당질, 지방의 과잉섭취에 주의하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불면증은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낮잠은 생체리듬을 깨지게 하여 불면증을 부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불면증을 가중 시킬 수도 있으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정된 정서생활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철은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입니다. 온도와 습도는 미생물 발육에 최적 상태를 보이고, 더운 날씨에 수분 섭취는 늘어 위산이 희석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이물질에 대한 체내 살균력이 저하되어 식중독이 빈발하게 됩니다. 식중독은 세균에 의한 것과 세균에서 생긴 독소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음식을 다시 끓이는 살균과정을 통하여 방지할 수 있지만 세균독소형 식중독은 끓여도 독소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끓이는 것으로 해결 되지 않으므로 음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세로 복통, 설사, 구토가 있고 발열과 혈변이 동반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한방에서 음식에 상해를 입었다하여 음식상(飮食傷)이라고 하고 증상이 심하면 곽란(藿亂)으로 분류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동보한의원장 852-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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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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