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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흑자달성 나라상호저축은행
창립34주년 우량 향토기업 자리매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08월 23일(화)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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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비율 8.53%로 우량 평가
익산의 유일한 향토은행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나라상호저축은행이 3년 연속 당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라상호저축은행은 최근 2004 회계년도(2004.7.1~2005.6.30) 본결산 결과 이같은 성적을 거둔 한편 재무구조의 적정성을 나타내는 BIS(자기자본비율)가 8.53%로 금융감독원 지도비율 5%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1천억원대로 제 2도약 성공
이런 경영성과는 지난 2003년 현재의 조용석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들어서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리한 외형적 성장보다는 안전성과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해온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 조 대표이사와 함께 전 임직원은 새롭게 태어난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에서 향토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현재 자산 1,000억원대의 우량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밀착화를 위해 연간 3~4회에 걸쳐 익산시 전역의 사업장을 방문, 회사를 알리는 한편 지역민의 금융편의를 위해 창구서서비스를 강화하고 영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깝고 친근한 금융기관으로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창립 34주년 맞은 중견은행
지난 1971년 설립돼 34년의 세월동안 익산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나라상호저축은행은 익산 유일의 향토금융기관으로 시내 요지인 중앙동 중심가에 사옥을 두고 있다.
2002년 3월 '태령상호신용금고'에서 나라상호저축은행으로 승격돼 회사명을 바꾼 뒤 중앙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주차장을 무료개방하는 한편 자선바자회 등 시민이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사옥 7층을 무상대여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즉 지역사회에 기업이윤을 환원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나라상호저축은행은 전 임직원이 격월제로 미륵산 등산로 청소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
자산증대·고수익 창축에 주력
조용석 대표이사는 "침체된 내수경기와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현재의 안정된 경영기반을 유지하면서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및 수준 높은 대고객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토은행으로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하는 대표적인 향토은행으로 성장시켜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이사는 마지막으로 "2005년도 3대 경영목표인 '자산증대·고수익 창출·인화단결' 달성을 위해 전직원과 함께 힘차게 노력해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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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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