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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전북 화훼산업 발전과 생산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의 시간을 지난 4월 26일 생산자와 유관기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전북 화훼산업 현황과 발전방향’,‘화훼작물 경영·마케팅과 개선전략’이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전북대학교 박병모 교수는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때부터 꽃 이용 정서교육, 지속적인 꽃 소비촉진 운동, 판매처 다양화로 생활화 유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신화종 도입과 신품종 개발 및 정원(경관)식물 소재 관심 등의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글로벌농업컨설팅(주) 이인규 박사는 경영·마케팅 개선 전략으로 자가농지와 적정 경영규모 확보, 트렌디한 작목과 품종 선택, 안정적인 판로 유지 및 새로운 소비창출과 자조금 활용한 판촉 노력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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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화훼산업은 농약과 비료 등의 원자재 값과 난방비 상승·인건비 증가 및 자유무역과 물류산업 발달에 따른 수입량 증가 및 국내외 경기 침체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약화되는 추세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박람회·지역축제 등 대면행사 증가와 더불어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컬마켓 등 생활형 소비 증가로 2022년 국민 1인당 소비액이 1만3,760원으로 전년에 비해 11% 상승하는 유의미한 증가율을 보이며 최근 화훼 재배면적·생산량 등은 안정화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