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당선자가 10일 밤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당선이 확정돼 받은 꽃다발을 목에 두르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 익산신문

4선에 성공한 익산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당선자는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것은 오롯이 익산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다”며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석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저와 같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 진보당 전권희 후보, 새로운미래 신재용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이 당선자는 “예비후보 선거 운동부터 오늘까지 120여일 동안 시민들께 인사하며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을 때 말씀해 주신 이야기는 크게 2가지로 첫 번째는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려워 먹고살기가 힘들다, 두 번째는 우리 익산이 인구가 너무 줄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는 염려였다”며 “시민들이 저에게 하신 이야기는 제가 22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외면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펴야 하는 것이 첫 책무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익산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산업 생태계를 복원시켜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잡고,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철도 교통 도시 익산의 장점을 살려 제2혁신도시 조성·공공기관 5개 이상 유치를 공약했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도지사와 시장을 만나 로드맵을 수립하고 나머지 공약 사항에 대하여도 우선순위를 정하여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 

↑↑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당선자와 부인 김태은 여사가 두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