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공식적인 법정선거운동이 3월 28일부터 시작됐다. ⓒ 익산신문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익산지역에서도 각 후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지역의 경우 제22대 총선에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3선 경력의 이춘석(60)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민서(57) 전 익산시의원· 도내 최연소 새로운미래 신재용(29)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진보당 전권희 후보 4명이, 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2선의 한병도 (56) 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이하 국힘) 문용회(67) 전 전주 현대차 노조 지부장·자유통일당 이은재(64) 목사 3명등 7명이 후보등록한 상태이다.

이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28일 아침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유세차량을 이용해 출정식을 갖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출근길 길거리 유세전을 펼치는등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 제22대 총선 익산을 선거구 각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익산시 영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부근에 부착된 모습.

ⓒ 익산신문

민주당 이춘석·한병도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국민의힘 김민서·문용회 후보는 민주당 일당독주 견제를, 새로운미래 신재용 후보는 구태정치 청산론, 진보당 전권희 후보는 익산정치 선수교체론을 각각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인화동 행복주택앞에 붙어 있는 익산갑 총선 후보 벽보, ⓒ 익산신문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내심 최고 최다 득표를 목표로 정하고 자당 시의원들과 함께 거리 유세전을 펼치는등 세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법정선거운동 기간인 3월 28일부터 4월9일까지는 자동차나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으며,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 개수로 거리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날부터는 거리에 선거 현수막이 넘쳐나고, 거리마다 후보 로고송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공개 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도 가능하다. 여론조사는 선거일 6일 전인 4월4일부터는 투표 이후까지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

사전투표일이 4월5~6일 2일간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투표일 전까지만 여론조사를 진행, 발표할 수 있는 것이다.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육성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누구든지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특히,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홍동기 기자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으며,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 개수로 거리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홍동기 기자

↑↑ 3월 28일 오전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유세차량과 함께 모현사거리에서 출근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 익산신문 ↑↑ 익산갑 진보당 전권희 후보가 3월 28일 오전 남중동 익산상공회의소 사거리에서 유세차량을 이용해 첫 선거운동에 나섰다. ⓒ 익산신문 ↑↑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3월 28일 오전 시의원들과 유세차량에 올라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익산신문 ⓒ 익산신문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