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농업 보조금 정책 방향 전환을 위한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를 정명채 명예시장 주재로 24일 개최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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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례회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주재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미복 박사 등이 참여, 익산시 농업 보조금 지원에서 융자 지원으로 타당성 있게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 보조금의 융자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 농업의 소득 창출에 대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 융자 지원에 따른 농업분야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시가 농업보조금을 융자지원으로 전환을 꾀하는 것은 일부 자치단체에서 시행에 들어간 바 있고 보조금 사고를 줄이며 농업인들의 책임있는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자문위원들은 보조금 지원에서 융자지원으로 바뀔 경우 일부 농민들의 반발 우려를 제기하며 충분한 설명과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김완수 미래농업과장은 “시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농업 보조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농업회의소 및 희망농정위원회 등 농민과 소통·공감하는 농업 보조금 융자 지원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반복되는 농업 보조금의 불신을 제거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업 보조금 지원을 위해 익산시 농업 보조금 운영 조례를 지난 8월 제정한 바 있다.

또 농업인의 지원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 농업 보조금 시스템 등도 구축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