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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의원, 더민주당 호남몫 최고위원 유력
더민주 혁신위' 대표위원제 도입'에 따라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전략도 바뀌어
이춘석의원 전북도당 위원장 맡을 듯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5일(수)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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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 | | ⓒ 익산신문 |
더불어민주당이 당 지도체제로 혁신위원회가 만든 ‘대표위원제’를 도입함에 따라 3선의 이춘석의원이 호남 몫 당 최고위원으로 유력해지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서울발 보도에 따르면 더민주당은 4·13 총선 참패 후 원외 지역위원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전북 지지율을 견인하려 했던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더민주 중앙당과 호남 현역의원 3명중 최다선인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총선 패배의 후유증 극복을 위해 차기 전북 도당위원장으로 김윤덕, 김성주 전 의원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헌·당규 개정에 따라 도당위원장이 권역별 최고위원에 임명됨에 따라 이 같은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전략은 바뀔 수밖에 없다.
차기 전북 도당위원장은 3선의 이춘석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정치권은 예측하고 있다.
당헌·당규 개정에 따라 도당위원장은 권역별 최고위원에 선출될 수 있는 자격이 됨에 따라 원외 지역위원장은 정치적 한계로 당 지도부 입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특히 이 의원으로 전북 도당위원장 선출이 전북 정치권 위상 확보와 직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대표위원제(최고위원)는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비롯해 권역별 대표위원 5명과 세대·계층 대표위원(여성·노인·청년·노동·민생) 5명 등 총 12명으로 지도부를 구성한다. 다시 말해 호남권역 최고위원이 되려면 광주, 전남 도당위원장과 경합을 펼쳐야 하는데 전북 정치권 입장에서 지난 총선 결과 호남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이 의원 외 대안이 없는 상태다.
전북 정치권 모 인사는 권역별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 “경선이 아닌 권역별로 도당위원 중 1명을 선출한다.”라며 “결국, 정치적 파워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별 대표위원 선출은 8월27일 전당대회 이전 경선 없이 시·도당위원장 한 명이 호선으로 7~8월에 결정돌 전망이다. 한편, 혁신위가 신설했던 현 5본부장(총무·조직·디지털·전략홍보·민생) 체제를 폐지하는 대신 이전의 ‘사무총장제’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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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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