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와 익산시농업회의소는 9월 7일 두번째로 농정협의회를 갖고 농업회의소에서 농민들로부터 수렴한 정책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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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선태 회장을 비롯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미래농정국·농업기술센터·행정지원과·도로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농업회의소가 지난해 3월 창립한 이래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농정협의회에서 제시된 안건은 분과위원회·농민단체·이사회 등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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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협의된 안건이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농정 파트너인 익산시농업회의소와 농업 현실에 맞는 정책을 함께 만들면서 진정한 민관 협치를 이뤄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한 다수의 좋은 정책을 제안받아 시책 및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업회의소는 농업인·농민단체·농협·유관단체 등 농업분야가 모두 참여가 가능한 농업계 대표기구로서 농업인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농정 참여·농업 자문·조사 연구·교육 훈련·농업 홍보 등의 공익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특히, 그 동안 행정 주도의 하향식 구조를 지양하고 현장의 농업인이 직접 참여(기획·실행·평가·책임)하는 상향식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읍면동 순회 간담·분과위원회 활성화·읍면동 농업회의소(읍면동분회) 설립 등 농정수렴 체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