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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매자)는 11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시원한 물김치를 직접 만들어 관내 경로당, 저소득 세대 등 어려운 이웃 70세대에 전달했다.

전매자 부녀회장은 “입추가 지났지만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고생하는 이웃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며 “물김치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영근 동장은 “매년 동산동 새마을부녀회의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동산동이 더불어 사는 나눔이 있는 지역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웃을 향한 나눔을 생활화하는 가슴 따뜻한 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 새마을부녀회는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2년째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뿐만 아니라 밑반찬 지원사업, 환경정화활동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