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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는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가 주최·주최하고 익산시와 익산신문·KCN 금강방송 등이 후원해 1·2부로 열린다.

홍종선 원광대 국악학과 교수가 총연출 및 예술 감독을 맡고 단원들이 1부에서는 △고려 때 들어온 당악인 보허자(步虛子, 집박 이해석)△박종선류 아쟁산조(아쟁 조승희·장단 어한나)△조선시대 연례 때 쓰이던 아악곡인 천년만세(千年萬歲· 대금 홍종진, 해금 우종양, 거문고 홍선숙, 가야금 구근숙, 단소 손창욱, 장단 어한나)△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소리 김금희, 고수 권지훈) 등을 연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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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해석 (사)마한백제문화제전위원장은 “익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이 많이 있으나 결집이 잘 안되고, 국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취업을 못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국악을 전공한 35명으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창단연주회에서 와서 격려도 해주고 흥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