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고는 17일 교사들과 학생들의 헌혈증서 300매를 원불교 은혜심기 운동본부에 기증하고 기념촬영 했다.

ⓒ 익산신문

원광고는 17일 교사들과 학생들의 헌혈증서 300매를 원불교 은혜심기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헌혈증서 기증은 교내에서 헌혈을 실시한 이래 매년 한해도 빠짐없이 봄, 가을 2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 차례나 참여하며 헌혈증서 기증이 대폭 늘었다. 

원광고는 학기말 헌혈에 가장 많이 참여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이웃을 사랑하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기부한 헌혈증서가 수혈이 절실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태규 교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의 존중함을 일깨우고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인간미가 있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