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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향교, 천마부대 초등생 자녀 '인성교육'
지난달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금마 천마공부방서
한문∙다도교육 및 체험활동 통해 전통 효문화 고취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30일(수)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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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향교가 지난달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금마면에 위치한 천마공부방에서 진행한 인성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다과예절 체험을 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익산향교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금마면에 위치한 천마공부방에서 '일요학교'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라나는 아이들이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만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전통 예절교육을 통해 바른 몸과 마음가짐을 익혀 이 과정 속에서 전통 효문화에 대해 자연스레 깨닫게 하기 위한 것.
약 3주간 진행된 교육에는 천마부대 초등학생 자녀들이 참가해 오선수 익산향교 강사 및 우석대 국방정책 연구소 조연숙 선임 연구원으로부터 사자소학을 통한 한문교육과 함께 다도 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에 나선, 오선수 익산향교 강사는 "지금 우리사회가 당면한 여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에 상당히 유효한 핵심답안은 기본적인 인성교육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인성을 갖춰야 우리사회는 사람답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 교육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가 먼저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부모가 스스로 충, 효, 인, 덕 등 언행일치 덕목을 지키면 자녀들은 자연스레 학습해 성장하면서 예의 바르고 전통 효사상에 대해 몸소 실천하게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3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도 및 학습 성과를 평가해 한녕은 금마초 3학년이 예절바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익산향교는 올해 진행한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규모를 늘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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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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