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찾아가는 서비스로 4월 7~8일 운영된 이동곳간 모습. | | ⓒ 익산신문 | |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운영중인 익산‘나눔곳간’이 큰 호응을 얻어 대기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찾아가는 서비스인 ‘이동곳간’으로 확대 운영됐다.
나눔곳간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마켓장 유화영)는 이용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 ‘이동곳간’을 4월 8~9일 이틀 동안 29개 읍면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원광·부송·동산 사회복지관 내에 마련한 것.
이곳을 통해 대기자들에게 기부 물품이 신속하게 지원되며 거동이 불편한 위기가구의 경우 배달서비스도 시행했다.
앞서 익산 나눔곳간은 개장 이후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3,000명에 육박했다.
|  | | | ↑↑ 익산시 중앙동 옛 익산경찰서 건물 1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익산나눔곳간 내부 모습. | | ⓒ 익산신문 | |
하루 이용 가능 인원이 100여명으로 한정됨에 따라 대기자들이 모두 물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틀동안 이동곳간 운영으로 2700여명에게 물품지원해 대기자를 300명 미만으로 확 줄이게 됐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난 2개월여 동안 기부를 통해 모인 1억4,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품을 2,860명의 위기가구에 지급한 바 있어 이동곳간 까지 운영해 총 5600여명 시민들이 총 2억8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받게 했다.
|  | | | ↑↑ 익산시 중앙동 옛 익산경찰서 건물 1층에 마련된 나눔곳간. | | ⓒ 익산신문 | |
한편 익산시는 시는 정부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지난 2월 1일 나눔곳간 운영을 시작했다. /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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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4월 07일(수)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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