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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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수조사는 일대일 전화상담으로 대구 등 최근 동선을 파악하고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비롯해 증상이 있을 때 자가 격리와 선별진료소 방문안내 등 집단감염의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일대일 확인전화는 교회 측이 교인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신천지 예수교회의 관계자가 전화를 걸면 이를 넘겨받아 보건소 직원이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가 파악하고 있는 익산지역 신천지 교인의 수는 전북도가 확인한 1700여명 수준이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대일 전수조사에 교인들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다"면서 "이날 밤늦게까지 확인전화를 계속 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천지 익산교회는 자체적으로 건물 폐쇄조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익산시는 손소독제와 소독약품등을 지급하는 한편 교회 관련 부속시설과 주변 일대에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아직까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나 보건소의 일반진료(예방접종업무 등)기능을 잠정 중단하고 선별 진료소와 역학조사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1339와 익산시보건소(859-7485~87)로 연락하면 된다.  /김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