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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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사업·경영지원사업·익산시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각 사업마다 개요·내용·절차·신청방법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이 이뤄졌고 사업절차와 신청방법이 기존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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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들에게 예측가능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게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방식으로 바꿨다.

기존의 사업방식은 각 사업마다 개별로 진행돼 수요자가 어떤 사업이 언제 진행되는지에 대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지원시기도 일정하지 않아 기업이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2020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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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업은 고용맞춤지원·물류마케팅지원·박람회·전문코디네이터지원·현장애로기술지원 등 5개분야 18개 단위사업에 적용된다.

기업(입주기업·벤처기업)에 따라 사업은 3~5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액은 최대 8000만~1억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은 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우선이며 모집공고(1차)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수행한다.

단, 모집공고 후에도 신청이 미달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모집을 통해 국내 모든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기업 간 형성평을 고려해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기준도 마련했다.

현장애로기술지원은 평균 지원금액이 높은 점을 감안해 해당분야 1건당 지원금액이 한도(1억5000만원)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된 금액은 범위내로 인정하지만 더 이상 추가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기업 당 지원누적금액이 10억원 이하인 경우 자부담은 20~25%, 15억원 초과 시 30~35%까지 차등해 지원함으로써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기업의 책임감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2020년 기업지원사업은 입주기업의 요구와 불편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통합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89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53.7%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국가예산도 전년대비 8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395억원을 확보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소득세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와 기능성식품 제형센터 건립에 이어 올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식품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과 가정편의식 시장 및 기술수요 증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정편의식 활성화 지원사업 등 신규 혁신 인프라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에 발맞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열악한 교통과 정주여건 향상을 통한 고용안정과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입주기업에 교통수당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도와 공동으로 산업단지에 부족한 편의·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해 근로자의 복지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5대 유망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에 따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5대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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