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율 익산시장.
ⓒ 익산신문

10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허위 사실 기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정헌율 익산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였으나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려 불기소했다.

검찰은 "정 시장의 일부 공직선거법위반은 증거가 불충분하여 혐의 없고 일부 공직선거법 위반은 각하한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세금 한 푼 안 걷고 공유재산을 개발해서 나온 이익금으로 청사를 짓겠다는데 왜 반대하느냐“고 말한 당선목적의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피의자의 발언은 다소 과장한 것에 불과하고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선거 공보물에 국가공모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으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 '중앙인맥을 활용한 국비사업'이라고 밝히는등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왔다.

한편 정 시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그동안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고발자 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동기 기자  

↑↑ 검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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