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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 전북 우수축제에도 못끼다니…
역사 짧은 타 시군 축제 글로벌 및 우수 축제 선정
서동축제, 훌륭한 소재와 긴 역사 자랑에도 불구
올해 겨우 유망축제 선정…경쟁력 제고대책 절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30일(금)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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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월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열린 서동축제 한 장면.
ⓒ 익산신문
익산지역 대표적 양대 축제인 서동축제와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북지역 타 시·군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보다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다른 시·군지역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의 문화관광축제나 전북 대표 및 우수축제에 선정되고 있음에도 이들 축제보다 역사가 오래된 익산지역 축제는 이들 대열에 한번도 오르지 못하고, 서동축제만 올해 겨우 유망축제로 꼽혀 '안방축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북대표 및 우수 축제를 넘어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까지 도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 및 관련 예산 증액 등이 절실한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모습.
ⓒ 익산신문
전북도는 지난 28일 전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 올해 14개 시·군의 대표축제 평가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전북도 지정 글로벌 축제에는 ‘김제 지평선축제’, 대표축제에는 ‘부안 오복마실 축제’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 축제에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가 올랐다.

이와함께 우수 축제에는 △전주비빔밥축제 △정읍구절초축제 △남원춘향제 △진안홍삼축제가 선정됐으며,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익산서동축제는 유망 축제로 꼽혔다.

도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월중 있을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세기의 로맨스로 통하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역사가 50년이 넘은 서동축제가 그동안 한번도 전북 우수 및 대표축제에도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조와 비판이 적지않다.

훌륭한 스토리텔링 소재에다 지역 정체성과 밀접한 서동축제는 전신인 마한민속예술제가 지난 1966년부터 출발됐으니 역사가 50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민선 6기 후반기 이전에 정체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볼거리·체험거리 등의 콘텐츠 개발도 부족했던데다 개최장소가 자주 변경됨은 물론 예산도 한때는 1억원에 그치는등 쥐꼬리만큼 책정, 축제활성화 의지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김제 지평선축제의 경우 1990년대 후반에 출발됐음에도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것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익산시민들은 “굴뚝산업보다 관광산업이 오히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를 있는 만큼 익산지역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과 함께 과감한 예산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서동축제에는 6억3천만원이 투입돼 17만명의 관광객을, 제15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8억원이 투입돼 64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홍동기 기자

↑↑ 올해 5월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열린 서동축제 무왕행차 한 장면.
ⓒ 익산신문
↑↑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모습.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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