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 소속 노조원 30여명은 14일 오후 2시 30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앞에서 H업체의 노조파괴 행위 규탄기자회견을 가졌다./김재영 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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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익산시 석암동 H업체에서 노동조합을 설립한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공장 임원들이 조합 간부를 회유하고 압박해 노조탈퇴를 종용했다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 민주노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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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관계자는 "노조 설립 이전 노동자들은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점심시간도 보장받지 못하는 등 악조건에 시달렸다"며 "시대를 역행하는 노조파괴 행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 소속 노조원 30여명은 14일 오후 2시 30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앞에서 H업체의 노조파괴 행위 규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노조파괴범 엄중 처벌하라".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한편 H업체 노조는 2016년 5월 8일 설립돼 금속노조에 가입한뒤 노조 활동을 펴오고 있다./홍동기·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