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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장 후보, "방송토론회 응하겠다"
"법정토론회 1회외 참여 어렵다" 발언 이후 6일만에
15일 기자회견 아닌 보도자료 통해 당초 입장 번복
"시민의 검증이 필요하다면"이란 조건부 단서 달아
"정헌율 후보, 시민들이 출마사실 모른다"발언 황당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5일(화)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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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룰메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법정토론회 1회외 토론회 참여는 바쁜 일정으로 참석키 어렵다고 밝혔던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자가 15일 성명서 형식의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의 검증이 필요하다면 방송토론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김 후보자는 불참발언이후 6일만인 이날   “선관위에서 정한 방송토론회는 물론이고 시민이 필요하다면 방송토론회에 참석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 지난 10일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자의 기자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후보는 먼저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이 법정 방송토론 외에도 추가검증이 필요하다면 다른 토론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런 의사를 밝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 정 후보가 공식 회견문을 통해 자신의  발언 전후 맥락과 사실 관계를 무시하고 자신이 방송토론 자체를 거부했다고 규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신 발언  발언 앞뒤를 자른 제목의 언론보도가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공정선거풍토 저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2년 동안 현직 시장으로 재직한 정 후보자가 자신의 출마사실을 시민들이 모르고 있으며, 시민의 절반이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방송토론을 이용해 홍보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정 후보의 발언과 관련  “얼마나 한 일이 없고, 시민과 소통을 하지 않았으면 시민의 절반이 현직시장을 모르겠냐”며 "이런 식으로 4년을 더 한들 무슨 익산시에 변화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밖에도 김 후보 “공직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죄드린다”면서,“선관위의 법정 토론 결과로도 부족하다면 추가 토론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 후보가 이번에 "시민의 검증이 필요하다면…"이란 단서를 달았지만 방송토론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한 것은 "후보 자질·정책 검증을 회피한다"는 비판과 함께 여론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배 후보는 지난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1회로 제한된 법정 토론외 방송사 TV토론회나 방송및 일간지 합동 주최 토론회 등에 불참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민주당 후보가 되고 보니 일정이 너무 바쁘고 많은 시민들과 얘기하다보니 목소리가 잘 안나온다"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토론회 외에는 나가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

/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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