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되는 인화동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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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인화동 지역은 저지대로 빗물이 관로를 통해 만경강으로 잘 빠져나가지 못해 집중 호우 및 국지성 호우에 침수 우려가 크다는 것.

지난 2007년 집중호우시에도 주택 120여채에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될 인화동 한양아파트 인근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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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시는 국비 115억원과 도비 34억5000만원·시비 80억5000만원 등 총 230억원을 들여 인화동 한양아파트 인근 주차장과 동산초등학교 옆 공원 등 2곳에 총 1만8850㎥를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저류시설 저수조는 한양아파트 인근 주차장 2275㎡에 8500㎥, 동산초등학교 옆 어린이공원 2927㎡에 1만350㎥ 규모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착수해 2022년 완료 목표인 인화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용역설계 단계인 2018년 6월과 11월에 주민설명회를 연데 이어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되기전인 5월말이나 6월초쯤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될 인화동 동산초등학교 인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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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인화동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를 위해 올 4월초에 ㈜황토종합건설(대표 이창우)·㈜광성종합건설(대표 김화영)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익산시 시민안전과 방재시설계 담당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침수우려가 높은 인화동 지역에 시간당 85㎜의 폭우가 쏟아져도 소화해낼 수 있는  50년 빈도의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기간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