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총선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3월 2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익산 발전 완성 비전’ 2탄으로 ‘교육·양육·청년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익산신문

제22대 총선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3월 28일 ‘익산 발전 완성 비전’ 2탄으로 ‘교육·양육·청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한병도 후보는 이날 아침 고래등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유세 일정을 시작한 한뒤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범국가적 인구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지방소멸은 더욱 위중하게 다가온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방 청년 유출이 지속되고 양육·육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면 익산이 나아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며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익산’,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를 조성해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산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라나 익산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참일꾼 한병도가 앞장서겠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 △원광대 글로컬대학 유치 등 ‘교육 1번지 익산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육아·양육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영유아 야간·응급 진료 대응체계 수립 △아동 친화 시설 신규 건립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도 약속했다.

더불어 “일자리·신산업 공약과 함께 청년 지원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2040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신혼부부 1만원 주택 추진 △군 복무 장병복지 개선 △통신비 세액공제 확대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패키지법 준비 계획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익산이 당면한 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력과 실력이 모두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참일꾼 한병도가 3선의 힘으로 익산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