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오는 14일 개최하는 2017 한마당 화합 큰 잔치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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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노조와 함께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도산 체육공원에서 산하 공직자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2017 한마당 화합 큰 잔치 연다는 것.

이번 한마당 화합 큰 잔치에서는 제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각 국과 읍면동으로 구성된 팀간 2인3각·박터뜨리기·단체공굴리기· 줄다리기, 시 간부 및 시의원·언론인간 족구 등의 팀 경기를 펼치게 된다.

중식후 제 2부에서는 오로라· 지역 가수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시립예술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 전직원이 참여하는 한마당 행사가 수년동안 중단되고 국단위 및 부서별로 행사로 치러져와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 따라서 전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단합 및 화합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번에 한마당 화합 큰 잔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는 이한수 시장 재직시절인 지난 2011년에 열린뒤 그 이후에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지난해 4월 14일 취임한 정헌율 시장이 직원들과 스킨쉽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직원들의 단합 및 화합을 위한 매년 9000여만원 가량의 예산을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마당 화합 큰잔치에는 이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