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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337정책과 온라인 공약토론방을 통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진화된 공약을 완성시키겠다"말하며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정치, 경제활성화를 바탕으로 쌍방향 소통 및 정직한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 건설을 만들겠다"고 성토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명선거, 클린선거를 위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것이 전략이며 일방적인 후보자의 공약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고 다듬어 완성하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일하겠다는 결심으로 4.13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했다는 정헌율 후보를 만나봤다.

-익산시장 재선거 출마에 대한 각오는

“33년간 행정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행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능력으로 제 이웃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저의 노력으로 익산시가 부강해지길 바라며 모든 시민이 삶의 터전인 익산에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 마음 하나로 열심히 살아온 제 인생과 정직하게 쌓아온 경력을 걸고 새로운 익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익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설령 가시밭길을 걷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익산시장 낙마란 초유의 사태로 재선거가 치러지는데 시장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현장을 기반으로 한 행정력과 도덕적 신념 그리고 중앙행정부와의 인맥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은 유기적인 시스템이어서 어느 한 요소가 틀어지면 전체적인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계획하거나 시행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행정력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고유 기술이며 작은 실수 하나가 시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외압과 유혹에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의 뜻을 근간으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도덕적 신념이 필요합니다. 자기의 것을 취하던 사람은 어떤 위치에 가더라도 그 유혹을 이길 수 없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던 사람은 선택의 폭이 좁아졌을 때 결국 자신의 이익을 우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의 오늘을 아우르고 내일을 설계하며 재산을 지켜야 할 공무원은 누구보다 강한 도덕적 신념을 가져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자질은 바로 중앙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입니다. 이는 국가예산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와도 같습니다. 지난 시절 사장될 위기에 처했던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정상 유지했던 일화나 재정부와의 오랜 협상 끝에 ‘지방소비세’를 도입했던 것도 모두 중앙에 든든한 인맥을 보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익산시와 같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만 하는 현 상황이라면 국가예산 확보 능력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최근 발표한 ‘익산비전선포문’을 보면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지원을 하겠다는 부분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는 시간제 보육시설 확충과 육아고충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일상에 여유를 찾아줄 수 있어야 하며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는 골목상권 활성화나 점포임대와 관련하여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주는 정책이 그것입니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발전을 논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시민이 힘들어 하는 일들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후보자의 이상으로 만들어진 정책은 한계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구조에서 매널리즘에 빠진 지도자만큼 위험한 요소는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주요 공약을 블로그에 올려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다듬어 조금 더 현실적으로 진화된 정책을 선보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행정의 달인으로서 익산은 정치적 혼란기를 겪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비단 익산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상황이 혼란기를 겪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의 무책임과 졸속한 국가경영이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이고 정치의 목적성이 퇴색되어 국민의 행복보다는 소속집단의 안위만을 위한 정치가 행해지고 있다는 현실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한 사람의 정치인 또는 정당의 이기적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지 못하는 정치, 옳은 것을 그르다고 말하는 정치, 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정치는 이 사회의 가장 큰 오염물질과도 같습니다. 익산시를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강조합니다. 지금 우리가 드높여야 하는 것은 시민의 자존감입니다. 늘려야 할 것은 세금이 아니라 일자리와 민생복지의 범위이며 파내야 할 것은 애꿎은 4대강이 아닌 이 사회의 부정과 부패입니다. 더 늦기 전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이 같은 혼란의 치유 방법은 무엇이라고 판단하시는지

“혼란의 유일한 치유법은 ‘모든 시민의 투표 참여와 올바른 선택’입니다. 개인의 이익 등을 배제하고 모두의 삶을 맡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사람을 선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분야에 특화된 사람보다 사회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과 다양한 경력이 있는 사람, 행정력이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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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바꿔보자고 탄생한 것이고 현재의 정치판으로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롭게 바꿔보자는 열정의 저도 힘을 보태고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제 평상시 철학과도 일치하며 구태의연한 기존 정치. 정당은 빨리 타파해야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현실정치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태반이고 이미 기존 정당에 대해 시민들은 식물 정당이라 불리며 신당에 대한 목마름을 크게 내비췄다. 오히려 시민들은 정당을 보지 않고 사람만 보겠다 말하고 있다. 시장은 생활 자치이고 익산시 살림을 이끌어 감에 있어 기왕이면 내 이념과 철학이 같이하는 정당이기에 함께하고 있다. 당내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들의 귀중한 고견을 듣겠다.”

-국민의당에서 인재영입에 있어 가장 큰 기준은 전문성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느냐인데 본인의 전문성은 어떤건가요

“저는 지방행정을 오랫동안 해왔고 행정의 전문가이다. 때 묻지 않은 참신한 저 정헌율은 지방재정분야 전문가로서 익산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타계할 꼭 필요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시민들은 행정의 대해 정확히 알 수가 없고 지역에서는 현실의 위험성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각종 예산만 삭감돼 돌아오는 건 행정의 불신만 쌓여간다. 저는 더 이상 이 난관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 진화된 공약으로 완성해 탄탄한 의지를 펼쳐 보이겠다.”

-선거운동과정에서 느낀 서민들의 가장 어려운 삶은 어떤 것인가

“‘먹고 사는 것’입니다. 시민들의 직설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먹고 살 꺼리가 없다’라고 합니다. 생활고에 대한 이야기는 꼭 선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익산시민의 한 사람이고 저부터 피부로 느끼는 일이니까요. 일하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물론 단기간에 해결되지는 않겠습니다만 지난 행정부지사 시절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단언하건데 정헌율과 함께하는 익산시민의 가계경제는 분명 점점 더 나아질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선거 과정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축제분위기가 됐으면 하는데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비방전이 전개되는 양상이어서 자칫 유권자들이 국민의당의 눈살을 찌푸릴 노파심에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정말 깨끗한 선거, 정정당당히 정책으로 승부해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제시해 시민들에게 살맛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있어 정헌율이 그 역할을 하겠다. 나보다 다음 사람이 정치를 잘할 수 있게 기본 틀을 마련해 누가와도 시장을 잘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 역동된 도시, 시민들의 자존심을 치켜 세워줄 수 익산. 그런 익산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되겠습니다.” /문명균 기자

정헌율 예비후보는...

-함열초등학교 졸업
-제24회 행정고시
-前전라북도 행정부지사
-前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前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비비에스 익산지부 상임고문
-전북노인복지 효문화연구원 고문
-모악 법무법인 고문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자문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