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율 익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 익산신문

국민의당 소속 정헌율익산시장이 익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국민의당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29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비롯 한현택 대전동구청장,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김윤주 군포시장,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방자치단체 연석회의에 초청됐다.

↑↑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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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은 “절대 다수당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기초단체장을 통해서 정당정책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제한뒤 “저는 국민의당 제1호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장업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시장은 이어 “익산에 산단 100만평 정도를 조성한지 3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분양이 50%도 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산단 진입도로가 개설이 지지부진한데 기인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본래 산단 진입도로는 외국인 전용 산단이 포함돼 있으면 1000% 국고지원을 하도록 되어있는데 익산의 경우 50%는 지원을 받고 50%는 지원받지 못했다”면서 “이는 중앙정부에서는 그 지수를 고쳐가면서 100%를 주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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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은 이와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궁면 지역에서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관련해서 “1단계 사업 조성이 금년 말이면 마무리가 되면 2단계의 사업이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 2단계를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좀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박지원 당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당의 기초가 굳건해지기 때문에 국민의당 재산목록 제1호들인 여섯 분의 자치단체장을 모시고 정기국회 예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정기국회에서 당력을 집중해 소속 자치단체장이 이끌고 있는 지방 자치단체는 물론 전국의 기초 및 광역단체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