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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일러스트.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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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반짝 증가했던 익산시 인구가 두 달 연속으로 하락하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 들어 누적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의 두 배를 웃도는 등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남지역에서는 전남 순천시에 이어 4대 도시 위상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26년 5월 31일 기준 익산시 인구현황표에 따르면 익산시 총인구수는 26만 6818명으로 전월 대비 134명이 줄었다.
올해 들어 익산시 인구는 1월과 2월 연속 감소하다 3월에 176명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4월 21명 감소에 이어 5월에도 134명이 줄어 올해 누적 감소 인원은 총 248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대수는 13만 3994세대로 전월보다 오히려 132세대 늘어났다.
이러한 인구 하락의 가장 주된 원인은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월등히 많은 자연감소 현상에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익산지역 누적 출생아 수는 총 490명(1월 105명, 2월 99명, 3월 100명, 4월 86명, 5월 100명)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037명(1월 236명, 2월 185명, 3월 217명, 4월 206명, 5월 193명)에 달해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많았다.
지난 5개월 동안 자연감소로만 인구가 547명이나 줄어든 셈이다. 여기에 5월 한 달 동안 전입(2252명)보다 전출(2300명)이 48명 더 많아 사회적 인구 유출도 감소세에 영향을 미쳤다.
관내 29개 읍면동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신동이 97명 증가한 것을 비롯해 남중동 54명, 평화동 41명, 삼성동 22명, 송학동 21명, 영등2동 12명, 마동 10명, 중앙동 9명, 여산면 5명, 왕궁면 4명 등 10개 동·면에서 인구가 늘었다.
반면 모현동이 94명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영등1동 63명 감소, 오산면 40명 감소, 동산동 35명 감소 등 다수 지역에서 인구가 줄었다.
한편 전북지역 내 인구 순위는 전주시 62만 1760명에 이어 익산시가 2위를 굳건히 지켰고 군산시 25만 5649명이 뒤를 이었다.
호남권 전체로 보면 익산시는 호남 3대 도시인 전남 순천시 27만 4685명보다 인구수는 7867명 적지만 5대 도시인 여수시 26만 913명보다는 약 5900명 앞서며 호남 4대 도시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