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일러스트. | | ⓒ 익산신문 | |
|
|
익산시가 낭산면 용기리 일원의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기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인근 10만 7336㎡ 부지다. 이곳은 산단 조성 과정에서 공원으로 운영됐으나, 인위적인 시설물과 주변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빛 공해,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서식 환경이 크게 훼손된 상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해당 지역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동·식물 서식처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는 소쩍새와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 서식이 확인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들 희귀종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구축해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사업 대상지가 문화재 매장유산 지역에 포함되어 있어 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되고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하고 도심 생태계 건강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함라면과 목천포천에 이어 익산시가 세 번째로 추진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다./홍동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