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 익산시 남중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익산지역 투표율이 31.40%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5월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사전투표에서 익산시 전체 유권자 23만 5473명 가운데 7만 3900여 명이 투표소에 나와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  | | | ↑↑ 백을 멘 한 시민이 남중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들어가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이는 직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1.95%보다 9.45%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종전 역대 최고치였던 제7회 선거의 27.70% 기록마저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전국 단위 투표율과 비교해도 익산의 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전국 평균 최종 사전투표율이 23.51%로 집계된 가운데 전북은 35.05%를 기록하며 전남(38.95%)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기세를 보였다.
익산지역 역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전북 전체의 가파른 상승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  | | |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 익산시 남중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비록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익산지역 사전투표율인 47.1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4년 제6회 선거(13.59%)에서 사전투표가 전면 도입된 이래 지방선거만 놓고 보면 유례없이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투표 첫날인 29일부터 구도심권인 남중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 투표를 마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분주한 일과를 증명하듯 작업복이나 등산복, 편안한 평상복 차림의 유권자들이 주를 이뤘고, 인근 북부시장 장날과 맞물리며 오후 들어 표심 결집이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  | | | ↑↑ 사전투표를 마친 한 시민이 투표용지가 담긴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잇다. | | ⓒ 익산신문 | | 다수의 투표용지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해 선관위 관계자들이 동선을 안내하며 분주히 움직였고, 투표소 인근 사거리 등지에서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원들이 피켓을 들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배경을 두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북도지사 선거 판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이다.
|  | | | ↑↑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남중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용지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 | ⓒ 익산신문 | | 특히 돈봉투 살포 혐의를 받는 김관영 현 도지사에 대한 중앙당의 징계 처리를 둘러싸고 불공정하다는 지역 내 반발 정서가 확산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과 변화를 바라는 표심이 동시에 사전투표소로 대거 몰렸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익산지역의 사전투표 결과가 향후 본 투표와 최종 당락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동기 기자 |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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