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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금융상담 서비스를 포함한 ‘찾아가는 가족센터’를 이달 19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조손가정·한부모·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금융상담 및 자산관리·채무조정 정보제공·복지연계 등을 찾아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전문 금융상담사 및 가족상담 전문가가 동행해 단순 정보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채무 문제해결·가계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가족센터는 지리적 여건과 정보가 부족하여 가족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주민에게 가족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홍보하고, 가족의 기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운영한다.

익산시가족센터 이정임센터장은 “가정의 갈등과 위기는 종종 경제적 어려움에서 출발하고. 특히 취약가정일수록 정보부족과 지원 미비로 문제 해결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찾아가는 금융상담은 그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가족센터’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통합사례분과와 협업,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문의 063-838-6045/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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