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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품은 오는 6월 말 캄보디아 바탐방 일대의 오지 마을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현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영양 지원과 의약품 보급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익산시약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프렌즈 해외 봉사활동 후원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 “익산 시민으로서, 그리고 약사로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량이 해외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익산시약사회의 후원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나눔의 귀중한 사례”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8박 9일간, 캄보디아 바탐방 일대의 오지 마을에서 교육 봉사, 문화교류, 시설보수, 의료물품 전달 등 다양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