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던 제20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장면 ⓒ 익산신문

가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가 꾀해진다.

익산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이달 22일 허전 부시장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충영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대·유재구·조은희·이중선·소길영 의원 등이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 및 단계별 추진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이달 22일 허전 부시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충영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대·유재구·조은희·이중선·소길영 의원, 용역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청에서 열렸다. ⓒ 익산신문

정원형 축제는 최근 들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주국제가든페스티벌 등 정원형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도 정원형 축제로 변화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위한 축제장소 입지조사 △지역경제 소득창출을 위한 콘텐츠 발굴 △국화축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역연구소 플랜플러스원은 용역추진 계획 및 주요과업 수행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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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달 성황리 종료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와 축제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국화축제의 당면 과제 도출과 해결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허전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가을축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관광상품이 되도록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종대 시의원은 지난 6월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정원형 축제로 개최와 신흥근린공원을 활용한 국화축제장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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