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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공고만 30차례…주얼팰리스 무슨 일이?
지난해 3월 이후 2층 명품관 등 27차례 입점 공고
면적 넓고 품목제한 많아 보석 판매업체 등 돌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4일(화)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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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주얼팰리스
ⓒ 익산신문
익산 주얼팰리스의 빈 점포에 대한 입점 공고와 재공고가 1년 새 30여 차례 가까이 이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산시는 13일부터 1월말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얼팰리스 2층 매장 공실에 대한 입점업체 모집 공고 3건을 게시했다.

주얼팰리스 공실 입점 공고는 지난해 3월 이후 이번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공고와 재공고, 2차, 3차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2016년에 2차례, 2017년 1차례의 공고가 이뤄진 것에 비하면 이 같은 수치는 매우 이례적으로 많은 것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등록한 이번 공고를 통해 익산시는 주얼팰리스 2층의 명품관 전체 268㎡를 각각 162㎡와 106㎡로 나눈 2개의 매장을 비롯해 일반 전시판매장 3곳, 감정원 입점업체 1곳 등 모두 6곳의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명품관에는 시계와 원석, 나석, 선물용품을 비롯해 유리나 종이, 나무, 금속, 옷칠, 섬유 등 각종 공예품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나 귀금속 보석산업 업체 사무실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감정원 입점업체에도 귀금속이나 보석 감정이 가능한 업체는 물론 귀금속 보석산업 업체 사무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명품관이나 감정원 본래의 수요가 발생할 경우 사무실은 반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특기할만한 점은 당초에는 명품관이나 감정원으로만 입점을 제한을 했으나 이번 공고에서는 귀금속 보석관련 업체의 사무실로도 문호를 넓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의 업무 담당자는 "그동안 수십 차례의 공고에도 사무실이 비어 있어 이번 공고에서 새롭게 사무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명품관의 경우 지난해 9월 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로운 입점업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감정원 공간도 2015년 이후 공실로 남아 있어 공고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공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반 매장과 달리 명품관의 경우 사무실의 면적이 넓은데다 판매나 전시 품목의 제한이 있어 업체들이 입점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명품관의 품목이나 입점 자격을 제한하고 있는 현재의 조례를 일부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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