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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마한과 백제로 떠나는 시간여행!
청동기 문화의 중심지 마한의 흔적, 마한박물관
사계절 매력이 가득한 시민들의 휴식처, 서동공원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3일(월)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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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마한관과 서동공원의 전경이다.
ⓒ 익산신문
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심에서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가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서동공원 안에 위치한 마한박물관을 찾아가 덤으로 익산의 문화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마한박물관에 가는 길엔 마치 시간의 강을 건너 마한으로 여행을 떠나듯 거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하늘나라로 향하는 계단이라 불리는‘천상의 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마한사람들의 무덤 모양을 본 떠 만든 박물관 지붕이 눈에 들어온다.

# 익산문화의 요람, 마한박물관!

↑↑ 마한사람들의 무덤 모양을 본 떠 만든 박물관 지붕의 모습이다.
ⓒ 익산신문
익산은 일찍이 평양, 경주와 함께 우리나라 청동기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옛 문헌은 고조선 마지막 왕인 준왕이 내려와 ‘한왕(韓王)’을 칭한 곳을 ‘금마(金馬)’라고 기록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익산에서 초기철기시대와 마한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과 유물들이 곳곳에서 발견된 것은 이를 증명하며 이러한 연유로 2008년 마한의 중심이었던 익산 금마에 마한박물관이 설립된 것이다.

# 마한박물관! 구석구석 돌아보기

↑↑ 익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마한 성립기 유물이다.
ⓒ 익산신문
‘마한박물관은 ‘마한의 성립배경’과 ‘생활문화’,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 등의 테마로 익산의 마한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전시실 입구에 있는 ‘익산의 유적 분포도’는 익산이 금강과 만경강의 물길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사상을 받아들이기 쉽고 한 나라의 도읍을 정하기에 적합한 곳이었음을 보여준다.

'마한의 성립배경’ 코너에는 고조선 마지막 왕 준왕이 익산에 내려왔을 시기의 중요 유물과 마한 성립기의 역동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마한의 생활문화’ 코너는 마한의‘옥 목걸이’와 목걸이를 만든‘틀’을 전시해 금이나 비단보다 장신구를 좋아하며 멋을 중시하던 마한사람들을 상상해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만든 ‘새모양을 닮은 토기’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 코너는 마한이 백제로 흡수된 이후에도 마한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을 자료와 유물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부여에는 없는 익산만의 매력?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주와 부여에는 없고 익산에만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익산만의 매력을 찾으라면 단연 ‘마한’일 것이다. 백제 말기 익산이 왕도로 조성되면서 특출한 불교건축과 빼어난 공예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마한의 문화의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 또 하나의 즐거움,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 가을에 볼 수 있는 서동공원의 모습이다.
ⓒ 익산신문
마한으로의 시간여행을 마치고 ‘천상의 계단’을 내려오면, 미륵산과 용화산의 품에 안겨있는 금마저수지와 서동공원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나라 지도를 빼닮은 금마저수지는 생태자원이 풍부해 살아있는 생태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홍련이 가득 피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더불어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만들어져 매년 익산의 서동축제가 펼쳐지는 장소인 서동공원은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여름에는 무궁화와 시원한 분수가 가족 나들이객을 반긴다. 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으뜸이다./박대영 인턴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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