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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토종닭 식감 '최고'···난생 처음 맛봐- 삼성동 토종삼계탕
당일 농장서 직접 공수··· 신선함 누구도 따라올 수 없어
귀한 허벅다리살로 구운 정육구이, 부드러운 맛 일품
백김치부터 샐러드까지 당일 손수 만들어 리필 '세례'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2일(목)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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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부송로 175번지에 위치한 '토종삼계탕'의 삼계탕이 맛있게 보인다.
ⓒ 익산신문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보고인 닭고기, 만병통치 영약인 인삼이 만나 탄생한 삼계탕.

영양가가 워낙 높은 탓에 예전 사위가 처가를 찾았을 때 장모님들은 애지중지 키우던 씨암탉을 손수 잡아 아낌없이 끓여 대접한 추억이 깃든 음식이다.

흐믈흐믈 고아진 삼계탕에서 툭 떼어낸 닭다리는 사위를 향한 장모님의 무한한 사랑의 상징이다.

하지만 최근 홈쇼핑 열풍과 더불어 다수 식당에서 즉석 삼계탕을 구입하여 손님상에 내놓는 턱에 과거 추억의 맛을 되살리는 삼계탕을 보긴 하늘에 별 따기다.

이런 현실에 국내산 토종닭을 정성어린 손길로 손질하여 푹 삶아 손님상에 내놓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부송로 175번지에 위치한 토종삼계탕(대표 심순택·사장 심상현)이 바로 그곳이다.

이 곳 맛의 핵심인 토종닭은 주인이 손수 키운 닭. 30년째 닭을 키우는 심 대표는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한 해 300백 만수의 닭을 키우는 지역 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닭고기 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하림, 참프레 등이 위치한 익산 지역에 닭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해 음식점 문을 열게 됐다.

대표 메뉴인 토종삼계탕(1만 3000원)은 당일 농장에서 도계한 닭을 음식점에 가져와 직접 손질을 마친 뒤, 몸에 좋은 인삼·은행·마늘 및 포만감을 주는 찹쌀 등을 넣고 압력솥에 푹삶아 손님상에 나가는데 고소하고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또 삼계탕과 곁들이는 밑반찬도 식욕을 돋운다. 이유는 "한번 찾은 손님을 기분 좋게 보낸다"는 주인장의 신념대로 매일 아침 목천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구입하여 백김치부터 샐러드까지 정성어린 손길로 준비하기 때문.

한 번 맛본 손님들은 앞 다퉈 밑반찬을 한 두 번 더 리필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 전국에서 유일하게 '토종삼계탕'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닭정육구이가 노릇노릇하게 익었다.
ⓒ 익산신문
특히 이 집 하이라이트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정육구이(1인분 9000원)다.

주인장이 예전 하림 vip 식당에서 맛보고 감동받은 허벅다리살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공급하고자, 노력해 유통망을 확보한 그는 전날 도계한 특수부위를 당일 아침 공급받아 손질을 마친 뒤, 손님상에 내놓는다.

불판에 구운 허벅다리살을 한 입 먹는 순간, 손님들은 "너무 부드럽다. 환상적이다"는 감탄사가 연이어 나온다.

핵심은 양념을 전혀 안했지만, 신선함 자체가 고기맛의 깊은 풍미를 끌어 올린 것.

심 대표는 "평소 사람들이 닭을 꼭 백숙이나 볶음탕으로만 해먹는 게 안타까웠다"며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 함유량은 낮은 몸에 좋은 닭의 변신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운맛도 짠맛도 전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며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때 너무 보람을 느낀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한 메뉴 주문시 제공되는 공기밥은 주인장의 푸근한 인심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장사로 돈을 벌겠다"는 목적보다, "찾아 온 손님이 음식을 드시고 맛있다는 한 마디를 건넬 때 기쁘다"는 심 대표는 "앞으로도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값싸고 맛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위치: 익산시 부송로 175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휴무: 매주 일요일
연락처: 063-836-9955 /경성원 기자
↑↑ 음식점 앞마당에 잘 꾸며진 연못.
ⓒ 익산신문

↑↑ '토종삼계탕' 가게 내부 모습.
ⓒ 익산신문

↑↑ 익산시 부송로 175번지에 위치한 '토종삼계탕' 외부 전경.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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