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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꼭 맛봐야 할 ‘허브오리 찰흙구이'
‘웰빙’ 시대의 관심 거리 중 하나...오리.허브.인삼 등 20여 재료 만남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2일(금)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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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맛 집-④

↑↑ 허브의 산뜻함과 각종 곡물을 넣고 가마를 이용해 3시간 동안 구워내는 '찰흙구이'
ⓒ 익산신문
오늘 외식은 어디로 할까? 어디가 좋을까? 어수선한 시국에 집 밖을 나가기 꺼려지는 상황 속에서 기왕이면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 속에서 찾은 메뉴는 바로 오리이다. 오리고기는 100g에 130칼로리 정도 밖에 안돼, 삼겹살이나 소고기에 비하면 오리고기 칼로리는 매우 낮은 편으로 육류중 유일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을 알카리성 체질로 변화를해서 질병예방효과에 좋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나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고 골다공증, 빈혈예방, 무기질보충, 허약체질개선, 혈액순환촉진 등 우리 몸에 도움되는 성분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자면 밤을 세울 정도이다. 한마디로 신이내린 음식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나닐 정도이다.

이에, ‘흙가든’이란 허브오리 찰흙구이(대표 허용근)전문점을 우리 지역 대표로 뽑을 수 있다.
오리고기 전문 집으로 허브의 산뜻함을 살린 구수함이 좋은, 각종 곡물로 가마를 이용한 음식으로 찰흙구이만의 특별한 재료를 넣어 3시간 동안 구워내는 방식이다.

↑↑ 오리구이에는 밤, 인삼, 대추, 은행, 잣 등 20여 가지의 재료로 채워진 영양 찰밥이 있다.
ⓒ 익산신문
거기에, 훈제오리는 찰밥과 함께 나와 오리고기 특유의 쫄깃함과 담백함이 느껴지며, 기름기를 쫙 뺀 훈제라, 깔끔하고 은은하게 배인 향은 인조향이 아님을 직감 할 수 있다.

허 대표는 2002년 당시 가게 자리를 알아보다 익산, 전주, 군산, 김제와의 가장 근접한 곳이라 판단해 이곳 익산시 오산면 남전리에 터를 잡게 된 것이다.

음식을 다룬지 4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면서, 처음 ‘허브오리찰흙구이’를 연구하면서 한방오리도 해봤지만 호불호가 많아 허브를 착안해 시도했다.

하지만, 허브도 한 가지로는 향이 너무 강해 이런저런 허브를 모두 알아보다 4가지 정도가 가장 배합 비율이 좋다 판단해, ‘스피아민트’. ‘페퍼민트’, ‘타라곤’, ‘골든 세이지’를 혼합하게 됐다.

처음엔, 허브 농장에서 공수 받아 오다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길러 장기 보관 방법까지 터득해 1년내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한다.

흙가든은 전북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식재료도 좋은 것만을 사용하며, 체인점은 예전에 잠시 모집을 했지만 지금은 맛 단속이 되지 않아 보류중이라 한다.

오리의 배를 가르면 밤, 인삼, 대추, 은행, 잣 등을 포함한 20여 가지의 재료로 채워진 영양 찰밥을 먹을때면 좋은 재료와 조리시간이 느껴지는 맛이 분명하다.

↑↑ '흙가든 허브오리'이영자 . 허용근 대표(좌측부터)
ⓒ 익산신문
부부가 함께 운영중인 흙가든은 더욱더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 이유는 아내 이영자씨가 있기 때문이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하나 하나 세심하게 살펴보는 성격과 모든 음식은 직접 간을 보며, 직원식사땐 손님상에 나가는 반찬과 똑같이 먹으며 우리 음식은 정직하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아내 이영자씨는 “아무리 화가 나고 안좋은 일이 있어도 역정 한 번 내지 않고, 묵묵히 일해주는 남편이 고마울 따름이며, 홀에서 손님 상대할때면 힘든 부분도 있지만, 뒤에 남편이 버티고 있어 든든하다”며, “가끔 애교 부릴때면 닭살돋지만 내 남편이기에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속내를 전했다.
 
고생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선 허용근 대표는 “원가 생각하다 망하는 가게 많이 봤다. 여러 홍보 수단보다 맛으로 승부해 입소문으로 여기까지 오게 돼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자만하지 않고 항상 같은 자리에서 정직한 음식을 만들겠다”며,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주방에 있겠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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