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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그 맛 그대로 - 마동 왕궁뼈다구탕(063-851-1850)
이솔잎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30일(수)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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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탕을 감자탕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속에 들어있는 감자때문이 아니라 돼지 등뼈의 한 부분의 이름이 감자라서 그렇다는 소리는 모두들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아무리 감자뼈를 검색해 봐도 '돼지 뼈의 한 부분'이라고 정의내려진 곳은 없으며 다만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있을 뿐 이것은 감자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감자탕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웅을 겨루던 삼국시대에 돼지사육으로 유명했던 현재의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돼 전국 각지로 전파된 음식으로 농사에 이용되는 귀한 소 대신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노약자나 환자들에게 먹인 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된 감자탕을 익산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 익산신문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 맞은편에 위치한 왕궁뼈다구탕(김왕애·최진성 대표·063-851-1850)은 20여년을 넘게 그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김 대표의 고집스러운 원칙대로 뼈다귀탕(8천원)을 만들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주방에 있는 커다란 솥을 보여주며 "우리집은 등뼈가 아닌 돼지 사골로 국물을 끓여내고 있어요. 한 번 골때 5시간 이상 끓여 육수를 만들어내죠"

ⓒ 익산신문
김 대표는 그 사골 국물로 뼈다귀탕의 온전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아는 사람은 첫 숟가락 입에 대자마자 맛을 잡아내기 때문에 대충 만들수가 없어요. 음식 장사는 결국 입소문인데 나 편하자고 쉽게 만들면 손님들은 떠날 수 밖에 없죠"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국과 탕의 다른점은 무엇일까?

국은 재료를 넣고 단지 익혀내기만 한 국물 요리이고 탕은 장시간 끓여 재료의 진액까지 뽑아낸 국물 요리라는 것이다.

ⓒ 익산신문
돼지 잡내를 없애기 위해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생강과 함께 끓여 낸 등뼈는 다시 뚝배기에 사골 육수와 함께 고아져 나오는 이 곳의 감자탕은 국물이 진하고 얼큰하지만 뒤끝은 담백하고 뼈 사이 살점도 적당히 붙어 있어 살을 발라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이 곳의 또다른 핵심은 바로 들깨가루.

들깨가루는 껍질을 벗겨낸 다음 볶아서 껄끄럽지 않고 국물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을 낸다.

김 대표는 "들깨가루가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지만 잡냄새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 익산신문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0년이 넘게 이 곳에서 장사를 하다보니 학생 손님들이 나중에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오고 객지에 나갔던 분들이 우리 가게가 생각나서 오는 분들도 있고…저도 그렇지만 손님들에게도 이 곳은 추억의 장소나 다름없어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변함없는 맛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갈거에요"

ⓒ 익산신문


이솔잎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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