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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와 물메기를 한 곳에서 - 해궁(063-835-7008)
이솔잎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2일(수)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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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뼈가 검은 오골계는 조선조 연산군이 '짐 외에는 아무도 먹지 마라'고 했을 만큼 귀한 음식이다.

귀한 오골계와 함께 전복, 문어 등 갖가지 해산물이 듬뿍 올라가 있고 황기 등 약 12가지 한약재로 만든 육수를 부어 우려낸 '오골계해물탕'으로 올 여름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 익산신문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오골계의 육질이 가히 최고라고 손꼽히는 해궁(문수정 대표·063-835-7008)은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젓가락 갈 곳 없는 진수성찬보다 김치 하나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곳 오골계해물탕 맛은 한번 맛 본 사람들은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익산의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룸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붓한 분위기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이한 음식은 바로 물메기탕(8천원)이다.


익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음식은 '못생겨도 맛은 일품'인 해산물로 아구 사촌처럼 못생긴데다 피부와 살이 흐물거리지만 지리나 매운탕으로 끓여 먹으면 맛이 담백해 속풀이용이나 국거리로는 안성맞춤이다.

12월부터 2월말이 제철로 겨울철에 가장 많이 잡히는 물메기는 6~70년대만 해도 밭에 거름으로 쓸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별미로 자리잡아 요즘은 맛보기 힘든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 익산신문
문 대표는 "물메기철이 지나면 가게 뒷편에 있는 건조장에서 직접 말린 건메기로 요리를 하고 있다"며 "겨울 내 건조해 말린 건메기는 쫄깃하고 담백해 인기가 좋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우럭탕(1만 5천원), 대구 뽈데기탕(8천원) 등 다양한 해물탕 종류와 함께 신선한 활어회(6만원부터) 종류 등 신선한 해물을 매일 서천에서 그날 소진할 양만 공급받고 있다.


140여석 규모에 가게 앞, 뒤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월요일은 예약손님만 받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솔잎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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