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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토박이 고기집 - 화로에 고기한점(063-854-7251)
- 오리 특유 비릿함 없애기 위해 24시간 숙성
- 양념장 하나까지 직접 만들어 손남상 대접
이솔잎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1일(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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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장소가 어디든 찾아가는 것이 요즘 트렌드이다.

↑↑ 가게전경
ⓒ 익산신문
모현동 배산사거리에서 20여년간 고깃집을 운영한 화로에 고기한점(063-854-7251)은 도로변에 위치안 지리적 단점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으로 수많은 단골을 보유한 맛집이다.

푸짐한 오리고기와 생삼겹으로 소문난 이 곳은 '화로에 고기한점 하며 쉬었다 가시라'는 유희술·양연주 부부가 만들어낸 재미난 가게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 익산신문
오리 훈제나 매운 양념에 버무려 내는 주물럭, 혹은 푹 끓인 오리백숙 등 많은 종류의 요리가 있지만 이 곳은 불판 위에 구워 쌈을 싸먹는 오리로스 구이가 일품이다.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요리지만 화로에 고기한점이 맛집이라고 자신하는 이유는 음식재료에 승부수를 띄운 주인의 경영철학 덕분이다.

훈제, 양념, 백숙 등 오리요리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은 오리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다.

하지만 화로에 고기한점은 생고기임에도 그 비릿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그 비법은 오리 손질과정에 있다.

유 대표는 "손질된 것을 가져오면 우리가 편하지만 손님들에게 좋은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가게에서 직접 토치로 작업합니다. 물작업으로 손질된 고기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육색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손질된 고기는 국내산 천일염과 청주 등으로 밑간을 한 다음 24시간 숙성을 시킨 뒤 손님상에 내놓는데 진공포장으로 보관하고 있어요. 잡냄새를 없애고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의 정성으로 만들어낸 오리고기를 불판에 구워 한 입 먹어보면 깨소금처럼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나간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젓가락질이 멈춰지지 않지만 오리고기는 다른 고기들처럼 특유의 느끼한 기름 맛이 없기 때문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 한상차림
ⓒ 익산신문
화로에 고기한점에서 제공하는 채소는 부부가 새벽에 장을 봐온 싱싱한 채소들로 제공된다.

인연이 깊은 단골 채소가게에서 싼 값에 구입한다는 유 대표는 "채소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지출될 수 있는 경비를 최대한 아껴서 손님들에게 베풀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 익산신문
유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신뢰와 정을 우선시한다. 간혹 고기의 정량을 눈속임하는 곳이 있지만 유 대표는 아예 손님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보이는 곳에 저울을 두고 원하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 대표는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도중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부족한 반찬은 없는지 살펴 손님들이 말을 하기 전에 내놓기도 한다.

유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상을 보니 푸짐하게 놓여있던 10여가지 반찬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양 대표가 직접 만든 간장, 된장 등을 섞어 만든 특제 소스로 무쳐낸 채소는 아삭하고 싱싱하며 달콤한 식감을 선물한다.

또한 양 대표가 정성으로 끓여낸 호박죽은 달지 않고 담백해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로 그만이다.

ⓒ 익산신문
오전 10시에서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화로에 고기한점은 약 100석 규모에 자동차 25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명절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 없이 손님을 맞이 하고 있다.

이솔잎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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