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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과 치자 돌솥 밥’의 절묘한 만남
가을 별미 이색 맛집 한씨네대가추어탕 부송점
영양 듬뿍 맛도 일품 인기 만점
어리굴젓·고추야채 튀김·추어만두도 인기 손맛으로 정성까지
우창수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2년 10월 12일(금)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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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별미 추어탕과 치자 돌솥 밥의 절묘한 만남.’

익산 부송초등학교 정문 앞 공영주차장 내엔 이색적인 맛 집이 있다. ‘한씨네대가추어탕 부송점(☎063-836-9300)’.

영양이 듬뿍 담긴 데다 가격도 8천 원으로 비싼 편은 아닌 덕분에 점심, 저녁에는 50평 넓은 홀이 손님들로 넘쳐난다. 하루 평균 손님 150여명.

개업한 지 불과 7개월째인데도 이 정도면 맛 집으로 꽤 소문난 편이다.

요즘 들어서는 손님이 부쩍 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손님이 두 배 이상 껑충 뛸 판이다. 가을 별미 추어탕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추어(鰍魚)는 한문이름대로 가을에 누렇게 살이 찌는 고기라는 의미가 있다. 살이 통통하게 찌니 맛이 가장 좋고 즐기기에도 좋은 시기임이 분명하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추어탕은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원기를 북돋우는 음식이다. 양기보충에 효과가 좋고 백발을 검게 만든다. 비위를 따뜻하게 해줘 기에 유익하다. 또 당뇨병과 치질에도 좋다. 영양학적으로는 단백질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에도 좋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보양식인 셈이다.

주인장 김미경(39)·김선직(42) 부부는 여기에 치자 돌솥 밥을 곁들였다.

치자 또한 보양식. 몸 안의 열을 내리는 대표적인 약재다. 혈분에 있는 열을 꺼주는 동시에 지혈의 효능도 있다. 주로 심장과 위, 대장, 소장 등 소화기의 열을 내리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좋다. 황달, 소갈,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좋은 보양식이라도 맛이 없으면 맛 집이 아니다.

이 집은 살아 있는 추어를 큰 솥에 30분 정도 삶은 후 손을 직접 갈아서 쓴다. 손맛이 배어 있는 셈.

이후 사골을 넣고 육수를 만든다. 시래기와 잘게 썬 새 송이, 고춧가루 등을 넣고 3시간 푹 우려낸다. 끓이면서 육수를 계속 넣고 우려내 감칠맛이 난다. 여기에 들기름과 한씨네 대가추어탕만의 특제양념을 넣는다. 담백한 국물과 시래기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치자 돌솥 밥은 눈부터 맛을 느끼게 한다. 노릿하면서 약간 연두 빛을 띠는 게 식욕을 돋운다. 맛은 달콤 쌉싸름하다. 한약 맛이 약간 난다. 색깔이 예뻐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손님도 많다.

어리굴젓도 이집의 별미다. 굴젓에 파와 청양고추, 양념을 넣고 비벼 나오는데 없던 입맛도 돌아올 정도로 맛있다.

추어탕과 치자 돌솥 밥을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 먼저 돌솥 밥을 그릇에 담는다. 돌솥에 물을 부어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바삭한 누룽지로 먹는 것을 권하겠다. 나중에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국수를 추어탕에 말아서 먹는다. 밥을 반쯤 덜어 추어탕에 만다. 남은 밥은 어리굴젓에 비벼 먹는다. 이후 추어탕을 즐긴다. 배부르지 않다면 누룽지로 마무리.

이집은 추어탕 말고도 인기메뉴가 많다. 그중 하나가 고추야채튀김. 큼지막한 오이고추 안에 추어를 통째로 넣고 튀겨낸다. 청양고추를 섞어 튀김옷을 입혀 담백한 맛이 더하다. 뒤끝은 개운하다.

추어만두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다. 먹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좋은 추어가 들어 있어 부모들이 더 챙긴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직접 담근다. 손님들에게 손맛을 대접하겠다는 뜻에서다.

입구에서부터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 주인장 김미경·김선직 부부. “영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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