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리를 위한 운동 상식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운동 시 체온조절에 신경을 써야한다.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흘리게 되는데 장시간 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체액부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체온조절 기능저하로 심각한 일사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잘 가리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고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 그리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란 소모한 열량보다 섭취한 열량이 높아 체내에 남아 있는 여분의 칼로리가 지방조직으로 축적되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생체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율을 의미하며 근육량이 높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요요현상은 다이어트시 굶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체중은 줄지만 지방은 그대로 있고 근육이 빠져나가 체중이 줄게 된다. 그러므로 근육이 줄어든 만큼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보다 더 쉽게 살이 찌는 체형으로 변한다.
다이어트시 요요현상을 막는 방법은 적절한 근력운동을 병행해 근육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식품의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단백질 식품-계란, 닭 가슴살, 두부, 콩, 두유 등)
운동을 해서 알이 배긴다는 것은 근육조직이 파열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운동을 더 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다. 그러므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과정은 탄수화물이 우선순위로 쓰이고 이것이 고갈 됐을 때 대체 에너지로 지방이 쓰인다. 효과적인 체지방 감량을 위해선 먼저 무산소 운동으로 탄수화물을 고갈시키고 그 다음에 유산소 운동을 해서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산소 운동은 아령운동, 짐볼운동,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으며 유산소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 마라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이 있다.
준비운동은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주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부상을 방지해 준다. 정리운동은 운동으로 인해 올라간 심박수와 혈압을 안정 수치로 회복시켜주고 젖산(피로감)제거를 촉진시켜 준다. 
이에 익산시 보건소에서는 비만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보건교육과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