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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평장 국도 노선, 주민 무시한 탁상행정 산물”
조남석 의원, 황등면 주민피해 최소화 위해 노선 변경 촉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7일(금)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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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11월 26일 제232회 2차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서수~평장 국도 대체우회도로 노선을 당초안대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산신문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서수~평장간 노선이 익산시 황등면 주민들로부터 강한 반발(본보 인터넷신문 11월 18일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의회에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남석 시의원(함열읍, 황등·함라·웅포·성당·용안·용동면)은 11월 26일 제232회 2차정례회 1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얻어 “익산국토청이 2011년도 1차 주민설명회에서 제시한 서수~평장간 노선안은 탑천 남쪽 현영·신용동을 지나가고, 2019년도 2차 주민설명회에서 제시한 노선안은 탑천제방 따라 도로가 개설되는 안이 제시됐었다”고 전제했다.

조남석 의원은 이어 “그런데 최근에는 익산국토청이 황등면 들녘을 횡단하는 실시설계안 노선안을 갖고 주민들에게 경제성 등을 내세우며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갖고 있다”며 “이는 말만 주민설명회지, 일방적 통지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서수~평장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안으로 1,2차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안으로 노선안 비교/조남석 시의원 제공
ⓒ 익산신문
조 의원은 또 “황등면 들녘은 23호 국도,호남선·KTX고속 철도 등이 관통하고 있고, 송천탑과 익산역 화물기지창 등이 들어서 있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에서 익산국토청의 실시설계안 대로 서수~평장간 국도대체도로가 개설될 경우 신기마을은 300m, 장고마을은 약150m 밖에 안떨어진데다  축사시설과도 가까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와함께 “황등 들녘은 올해만도 5번이나 침수되는등 매년 비만 오면 침수 되는 상습지역이다”며 “어렵게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피해대책을 세워주지 못할망정 또 다시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도로까지 관통하게 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익산국토청은 실시설계안이 사업비가 제일 적게 들어 최적의 노선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현장 답사 결과 도로 선형이 반듯하지 못하고, 롤러코스터처럼 생겨 사고위험 등 안전성에도 많은 문제가 예상돼 탁상행정 노선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지조건·교통안전, 미래 지향성 등을 감안했을 때 당초 제시됐던 노선안과 같이 탑천 아래로 지나가는 노선으로 반드시 변경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왜 주민들이 실시설계안을 결사반대하면서 당초 노선안 대로 바꿔달라고 요구하는지 익산시장은 익산국토청장과 현장을 직접 답사하면 알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총사업비 3175억원을 투입해 황등면 신기리 국도23호 대체우회도로에서 금마면 동고도리 국도1호선 까지 총 연장 14.2㎞를 폭 20m, 4차선으로 연결하는 서수~평장간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을 2027년까지 개설한다는 계획이다./홍동기 기자

↑↑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서수~평장간 노선변경과 관련. 익산시 황등면 장고마을 주민들이 주민동의없이 이뤄졌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등 곳곳에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사진 장고마을 제공.
ⓒ 익산신문
↑↑ 1차 주민설명회에 제시된 서수~평장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 노선안/조남석 시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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