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9월 8일 제230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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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은 이달 8일 폐회된 제23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장경호 의원은 이날 “올해 전례 없는 54일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때문에 전국적으로 그 피해가 매우 심각했으며, 익산시도 소교량 파손, 도로·주택·상가 침수, 축대붕괴,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침수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며 중앙동 화신연립 축대 붕괴 등을 사례로 들었다.

↑↑ 장마철이 지난 7월 31일 붕괴된 중앙동 화신연립 축대및 응급복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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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또 “재해의 경우 신속한 복구가 되지 않으면 2차·3차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재해복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고 전제한 뒤 “현재 익산시의 재해발생 대응 매뉴얼로는 현실에 맞는 응급복구 및 피해복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발생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태풍·홍수 등 자연현상으로 발생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응급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협력업체를 미리 선정해 두었다가 재해상황실에 피해가 보고되면 즉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홍동기 기자